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개인과 외국인의 ‘사자’ 기조에 장 중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정오 현재 코스피지수는 0.09포인트(0.00%) 하락한 2365.42포인트를 나타내며, 237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사자’ 기조를 보이는 반면, 기관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505억 원을, 외국인은 446억 원을 각각 매수 중이며 기관은 972억 원을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의료정밀(+1.09%)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는 가운데, 전기·전자(+0.76%) 유통업(+0.42%)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비금속광물(-1.00%) 종이·목재(-0.74%) 등은 내림세다.
이외에도 운수장비(+0.18%) 섬유·의복(+0.10%) 기계(+0.10%)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통신업(-0.58%) 철강및금속(-0.40%) 금융업(-0.39%)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가 0.68% 오른 236만6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물산이 1.14% 오른 13만3000원을 기록 중이고, 삼성전자우(+1.04%), 신한지주(+0.77%)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POSCO(-3.38%), 삼성생명(-1.67%), 삼성바이오로직스(-1.57%)는 하락 중이다.
그밖에 하나니켈1호(+21.18%), 신일산업(+13.91%), 삼화전기(+12.53%) 등의 종목이 상승세인 가운데, 깨끗한나라(-9.33%), 노루홀딩스2우B(-7.57%), 깨끗한나라우(-6.25%) 등은 하락 중이다. 하나니켈2호(+29.86%) 등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현재 313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470개 종목이 하락, 87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29원(-0.47%)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1031원(-0.62%), 중국 위안화는 170원(-0.39%)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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