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기 주택협회장
24일 한국주택협회는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제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김한기 회장이 차기 정기총회 까지 협회장 직무를 계속 수행토록 의결했다.
이에 따라 주택협회는 우선 내년 정기총회까지는 김 회장이 임기를 이어가고 그 뒤에도 남은 임기를 마칠지는 그때 가서 다시 정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5월부터 제11대 한국주택협회장직을 맡고 있는 김한기 대림산업 고문은 지난 10일 사의를 표하고 대림산업 사장직에서 물러났다.
주택협회 관계자는 “회장이 승진 등의 사유로 대표이사직을 사임한 때에는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잔임 기간 동안 직무를 계속 수행할 수 있으며, 잔임 기간이 차기 총회를 지나는 경우에는 정기총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협회 정관에 따른 것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