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유럽축구연맹(UEFA)와 ‘UEFA 유로파리그’를 공식 후원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유로파리그는 전세계에서 열리는 축구클럽 대항전 중에서 규모가 두 번째로 크고, 매 시즌 평균 약 10억 명이 대회 중계를 시청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기아차는 이번 계약으로 ‘2018-2019 시즌’ 부터 ‘2020-2021시즌’ 까지 3년간 자동차부문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 후원으로 기아차는 △FIFA(국제축구연맹) 주관 ‘월드컵’ △UEFA주관 ‘유로파리그’를 후원하게 됐다.
기아차는 이번 유로파리그 공식 후원으로 글로벌 브랜드로서 인지도를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일부 유럽 국가의 클럽 팀만 참가하는 UEFA 챔피언스리그와 달리 유로파리그는 대부분의 유럽 국가가 참가하기 때문에 기아 브랜드를 더욱 많은 지역에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차는 △대회 로고 및 공식 후원사 명칭 사용권 △경기장 내 광고판 및 브랜딩 사용권 △경기 중계 시 미디어 광고권 등의 권리를 갖게 된다.
또한 매 시즌 결승전에 90대 규모의 대회 공식차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이번 후원으로 △유로파리그 글로벌 트로피 투어 △경기 공인구 전달 유소년 선발 프로그램 △온라인 판타지 게임 등의 독점 프로모션을 운영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유로파리그 공식 후원을 통해 UEFA와 축구에 대한 가치와 헌신, 열정을 계속 공유해 나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번 파트너십이 기아 브랜드를 전세계에 더욱 더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