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들에게 눈 건강의 중요성과 관리방법을 교육하는 ‘초롱이 눈 건강 교실’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초롱이 눈 건강 교실은 9월부터 12월까지 20여개 초등학교에서 4000여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위해 아동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뮤지컬 형태로 진행된다.
또 LG디스플레이는 아동들이 지속적으로 눈 건강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눈 건강을 주제로 글짓기와 포스터 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눈 건강 교육을 통해 후천적 실명을 예방하고자 2009년부터 전국 207개 초등학교, 3만3000여명이 넘는 아동들에게 눈 건강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또 LG디스플레이는 백내장, 녹내장, 사시, 안검하수 등 실명 원인성 질환으로 수술이 필요하나 경제적인 문제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에게 눈 수술비를 지원키로 했다. 11월까지 LG디스플레이 홈페이지 ‘Eye Love 프로젝트’와 한국실명예방재단을 통해 신청자를 모집해 약 30여명에게 눈 수술비 전액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중환 LG디스플레이 CSR팀 팀장은 “시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디스플레이 산업에 몸담고 있는 기업으로서 국민들의 눈 건강을 지키고자 노력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초등학교 대상 눈 건강 교실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는 한편 눈 건강에 기여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문제를 감소시키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