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연예스포츠 핫뉴스] '마광수 별세' 이파니·2018 러시아 월드컵 이동국 김민재·'신혼일기2' 장윤주♥정승민·길 징역 8개월 구형 등

입력 2017-09-0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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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연합뉴스)

◇ ‘마광수 별세’에 이파니 “‘즐거운 사라’ 연극 같이 하려했는데”

이파니는 5일 한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별세한 마광수 전 교수와의 인연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파니는 “제 연극 데뷔작이자 마지막 작품이 마광수 교수님의 작품”이라면서 ‘즐거운 사라’로 외설 시비에 휘말렸던 고인과 ‘플레이보이’ 모델로 데뷔한 자신과는 공감대가 있었다며 그와의 인연을 소개했다. 이파니는 2010년 마광수 전 교수 원작의 연극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와 2011년 ‘가자 장미여관’에서 여주인공을 맡아 열연한 바 있다. 이파니는 “요즘 같은 시대라면 마광수 교수의 작품이 외설로만 비치지 않았을 것”이라며 “모든 게 시초였기 때문에 논란이 됐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마광수 전 교수는 1992년 장편소설 ‘즐거운 사라’를 발표한 뒤 외설 시비에 휘말려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그 때문에 마광수 전 교수는 명예교수 자격을 잃었고 정년퇴직 후 사학연금도 받지 못했으며 이후 우울증에 시달려왔다. 이파니는 또 마광수 전 교수가 사망하기 전 그의 작품이 원작인 연극 ‘가자 장미여관’의 연출자에게 연락을 했던 사실도 전했다. 이파니는 마지막으로 “교수님이 부디 하늘에서 편안했으면 좋겠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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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러시아 월드컵] 이동국·김민재, 신태용호에 '단비'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과의 맞대결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가까스로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위업을 달성한 가운데 노장 이동국과 막내 김민재의 활약이 축구팬들에게 단비가 됐다.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우즈벡과의 10차전을 0-0으로 비겼다. 같은 시간 열린 이란-시리아전이 2-2 무승부로 끝나면서 한국은 A조 2위를 지켜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한국은 손흥민, 황희찬 등 해외파 공격수들을 선발로 내세웠음에도 전반전까지도 불안한 흐름을 보였다. 패스는 원활하지 않았고 우즈벡에 역습을 내주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팬들은 베테랑 골잡이 이동국과 중앙수비수 김민재를 향해 극찬하고 있다. 이동국은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에서 신태용 감독으로 수장이 바뀌고 대표팀에 발탁됐다. 2014년 10월 이후 약 3년 만에 다시 단 태극마크였다. 노장의 투혼을 발휘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이동국은 이란전과 우즈벡전에서 단 20분을 소화했다. 득점은 나오지 않았지만 이동국은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했다. 우즈벡전에서는 이동국은 후반 33분 이근호 대신 그라운드에 들어섰다. 후반 40분과 44분 이동국은 위력적인 슈팅을 시도했고, 분위기를 가져오는 등 베테랑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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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혼일기2' 장윤주♥정승민, 스킨십 넘치는 3년차 부부

'신혼일기2' 장윤주·정승민이 결혼 3년 차에도 남다른 금슬을 자랑했다. 5일 방송된 tvN '신혼일기2'에서는 장윤주, 정승민 부부와 딸 리사 양의 제주도 라이프가 그려졌다. 장윤주는 정승민에게 "4살 연하지만 성품이 선하고 성실한 나무 같은 남자다"라고 칭찬했고, 정승민은 "아내는 음담패설을 자주 한다. 우리 둘 사이에는 이야기할 것들이 항상 넘쳐난다"라고 말했다. 이날 장윤주는 초보 엄마로 좌충우돌 상황을 겪기도 했다. 딸을 재운 후 장윤주는 남편과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부부만의 '허리꺾기' 운동을 하며 므흣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카메라 앞에서도 거침없이 '뽀뽀'를 연발했다. 그러나 오붓한 시간을 보내려는 찰나, 다시 깬 딸에 멘붕을 겪었다. 주방 일을 마치고 잠시 쉬려고 하면 다시 식사 시간이 돌아왔고, 육아로 할 일들이 넘쳐났다. 이에 장윤주는 지친 기색이 역력했고, 이런 모습을 본 정승민은 설거지, 우유병 소독 등 소소한 집안일을 찾아하며 듬직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장윤주는 2015년 4살 연하의 사업가 정승민 씨와 백년가약을 맺었으며, 지난 1월 딸 리사 양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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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타는 청춘' 임성은, 보라카이서 '보스 아우라'

'불타는 청춘' 임성은이 보라카이서 남다른 포스를 보였다. 임성은은 5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 180여 명 직원을 자랑하는 대규모 스파 리조트를 공개했다. 이날 정유석, 김광규, 김도균는 '보라카이 착한투어' 사전 답사에 나섰다. '불청' 출연을 위해 한국과 보라카이를 왕복하는 임성은의 수고를 덜어주기 위해, 직접 보라카이로 날아간 것. 17시간 만에 보라카이에 도착한 세 사람은 무작정 임성은이 운영하는 스파 리조트에 찾아갔다. 임성은의 스파는 웅장한 크기와 아름다운 인테리어로 시선을 끌었다. 임성은은 갑자기 찾아온 '불청' 제작진을 보고 "뭐야"라고 놀라 했고, 김광규를 발견한 뒤 '불청' 촬영인 것을 알아채고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임성은은 "금강산도 식후경인데 식사하러 가자"라며 세 사람을 필리핀 재래시장으로 이끌었고, 그곳에서 상인들과 흥정하며 남다른 포스를 뿜어냈다. 이에 김광규와 정유석은 "한국 때와 달라 보인다"라며 "현지에 있으니 '보스 아우라'가 난다"라고 말했다. 이에 임성은은 "오늘 어디서 자느냐"라며 "우리 집에서 자라"고 쿨한 면모를 뽐냈다. 한편 김완선, 강수지, 김국진, 최성국, 박재홍, 이연수 '불청' 멤버들은 후발대로 보라카이를 찾았고, 임성은 가이드 아래 보라카이의 그림 같은 풍경 아래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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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 두 번째 음주운전 적발 '징역 8개월 구형'

검찰이 두 번째로 음주운전이 적발된 가수 길(39·길성준)에 대해 징역 8개월의 실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조광국 판사 심리로 열린 길의 결심 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 길은 "너무 큰 죄를 저질러 어떤 벌이든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 앞서 길은 6월 28일 오전 3시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 근처부터 중구 회현119안전센터 앞 도로까지 약 2km를 만취 상태로 자신의 BMW 차를 운전해 이동해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길은 갓길에 차를 세운 뒤 잠들었고 지나가던 시민의 신고로 경찰에 발견됐다. 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72%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길은 2014년 4월에도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된 바 있다. 길의 선고 공판은 29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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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 '옛 동료' 잭 그레인키 상대로 '시즌 6승' 재도전

류현진(30·LA 다저스)이 옛 동료 잭 그레인키를 상대로 시즌 6승에 재도전한다. 류현진은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7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지난달 31일 애리조나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해 4이닝 동안 8피안타(3피홈런)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 시즌 6승에 재도전한다. 류현진이 선발 등판하는 이날 경기는 옛 동료 잭 그레인키와 상대하게 돼 주목받고 있다. 그레인키는 2015년까지 LA 다저스에서 류현진과 한솥밥을 먹으며 친분을 이어왔다. 그레인키는 올 시즌 16승 6패 평균자책점 3.08을 기록 중이다. 류현진이 선발 등판한 이날 경기에서 LA 다저스는 크리스 테일러(유격수), 커티스 그랜더슨(우익수), 저스틴 터너(3루수), 코디 벨린저(중견수), 야스마니 그란달(포수), 애드리안 곤살레스(1루수), 앤드리 이시어(좌익수), 로건 포사이드(2루수), 류현진(투수) 순으로 타석에 들어선다. 한편, 이날 류현진의 경기는 MBC, MBC 스포츠플러스, 아프리카TV, 네이버TV를 통해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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