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5대 메이저 골프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3년간 후원

입력 2017-09-1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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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올해부터 2019년까지 메이저 골프대회 중 하나인 ‘에비앙 챔피언십’을 공식 후원한다고 10일 밝혔다.

LG전자는 프리미엄 브랜드인 ‘LG 시그니처’의 세계 시장 출시를 확대하고 있다. 프리미엄 고객의 관심이 높은 메이저 골프대회를 활용해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후원을 통해 최대 3000만 달러 이상의 홍보 효과를 얻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매년 9월 프랑스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에비앙 챔피언십은 ‘US 여자오픈’,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ANA 인스피레이션’, ‘리코 브리티시 여자오픈’ 등과 함께 세계 5대 메이저 여자 골프대회로 꼽힌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전인지가 우승컵을 들어올리기도 했다.

올해 대회는 이달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전인지를 비롯해 올해 US오픈 우승자 박성현 등이 출전한다. 두 선수는 모두 LG전자가 후원하고 있으며 ‘LG 시그니처’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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