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정
현대자동차가 7년간 이 대회를 후원해왔다. 현대차 측은 “올해부터는 후원하지 않기로 했다”며 “지난해에 계약이 끝난 데 따른 것으로 사드와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현대차가 50% 지분을 가진 베이징현대가 후원했다. 베이징현대는 2002년 현대차가 중국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설립한 합자회사로, 현대차와 베이징기차가 똑같은 지분을 갖고 있다.
현대차가 타이틀 스폰서에서 빠지지만, 대회는 예정대로 치러질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 대회를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개최했다. 오는 12월에 열리는 현대 중국여자오픈은 KLPGA투어와 중국여자프로골프협회(CLPGA)가 주관하는 대회다.
2006년부터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공동 개최해 왔는데, 2010년부터 현대차가 메인 스폰서로 들어오면서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