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진 사장 “삼성전자가 탄생시킨 역대 최고 노트”

입력 2017-09-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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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탄생시킨 역대 최고의 노트다.”

삼성전자의 하반기 스마트폰 사업을 책임질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이 국내 무대에 공식적으로 데뷔했다. ‘갤럭시노트7’ 단종을 겪고 노트 브랜드 존폐의 기로에서 탄생한 갤럭시노트8은 노트 시리즈의 역할을 재정립한 스마트폰이다.

고동진 무선사업부장은 12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갤럭시노트8 미디어데이’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갤럭시노트8은 편의성과 실용성을 강화한 ‘S펜’과 듀얼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 기술을 탑재한 ‘듀얼 카메라’ 6.3형의 역대 최대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등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을 한 차원 진화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6GB RAM, 10nm 프로세서, 최대 256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했으며, 지능형 인터페이스 ‘빅스비(Bixby)’를 지원한다. 또한 하만(Harman)의 프리미엄 음향 전문 브랜드 AKG에서 튜닝한 이어폰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고 사장은 “변함없이 노트 시리즈를 지지해준 고객 더 나아가 모든 갤럭시 고객 여러분들께 보답하는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를 갤럭시노트8 출시를 기다려온 팬들에게 진정성 있게 제품을 소개하는 데 무게를 실었다. 사용자 관점에서 제품 매력을 공유하는 새로운 형식의 미디어데이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 오프닝도 일반인들이 직접 경험한 갤럭시노트8의 사용 가치와 나만의 의미를 소개하는 ‘노트8 팬 스토리’ 으로 시작했다.

이 외에도 미디어데이 현장에는 노트 팬 크리에이터인 김태영 로케이션 매니저, 김다운 포토그래퍼, 이치성 작가가 참석해 직접 제품의 활용성을 소개했다. 이들은 듀얼 카메라와 S펜 등 갤럭시노트8만의 차별화 된 기능으로 만들어 낸 나만의 콘텐츠와 함께 노트 팬만이 느낄 수 있는 살아있는 사용 경험을 전달해 행사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갤럭시 노트8’ 국내 사전 판매를 진행 중이다. 64GB 모델은 미드나잇 블랙, 딥씨 블루, 오키드 그레이 3가지 색상으로 가격은 109만 4500원이다. 256GB 모델은 미드나잇 블랙, 딥씨 블루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25만 4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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