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성증권)
삼성증권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1년 만기 주가연계증권(ELS) 17002회를 오는 14일까지 100억 원 한도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상품은 매 3개월마다의 조기상환일인 3·6·9개월 시점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보통주 가격이 모두 최초 기준가의 102% 이상이면 세전 연 12%의 수익을 지급하며 상환된다. 만기시점인 12개월에는 수익구조를 변경, 두 기초자산 중 기준가 대비 상승률이 낮은 종목의 수익률만큼 수익을 지급한다. 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최대 손실률은 -10%로 제한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반도체주들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노릴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유럽(EuroStoxx50)과 홍콩(HSI) 2개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16998회도 판매중이다. 3년 만기의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이 모두 50% 이하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세전 연 5%의 수익을 지급하며, 6개월마다 조기상환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