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급성구획증후군' 문근영·'메니에르 증후군' 배일호
희귀병인 '급성구획증후군'·'메니에르 증후군'을 이겨낸 문근영, 배일호에 네티즌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12일 오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급성 구획 증후군'과 '메니에르 증후군'이 올랐다. 문근영이 급성 구획 증후군 수술 후 건강을 되찾은 모습으로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복귀한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이다. 또한 배일호는 12일 오전 KBS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메니에르 증후군을 훌훌 털은 사연을 털어놔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문근영이 앓은 급성 구획 증후군은 급성으로 근육과 신경조직 일부가 일정 수준 이하로 감소될 때 생기는 질환으로 4~8시간 내에 수술을 하지 않으면 신경 괴사가 일어나는 무서운 병이다. 문근영은 이 병으로 4차례나 수술을 받아야 했다. 배일호가 15년 전에 앓았던 메니에르 증후군은 극심한 어지럼증에 이명(귀울림), 난청 등을 동반하는 희귀성 질환이다. 배우 한지민 역시 이 질환으로 2008년 활동을 중단해야 했다. 발병 원인으로는 극심한 스트레스, 짠 음식, 면역력 저하 등이 있으나 아직까지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메스껍고 구토 증세를 보이거나 식은땀이 나는 증상을 동반할 수 있으며, 병력 기간이 길수록 청력 손상 위험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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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마당' 배일호 "메니에르병 투병, 지옥 같았다"
'아침마당' 배일호가 메니에르병으로 투병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12일 방송된 KBS1TV '아침마당'에서는 배일호가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배일호는 가수 활동으로 바쁜 사이에도 성악, 그림에 도전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배일호는 "2002년에 메니에르 증후군을 앓았다. 모든 사물이 일그러져 보이고 사는 게 지옥 같았다"라며 "그런데 와이프가 그림 한 번 그려보라고 하더라. 그래서 처음 붓을 잡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림을 그리면서 집중을 하다 보니 통증도 사라졌다"라며 "병도 나았고 그 뒤에도 그림을 계속 그리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메니에르병은 10만 명 중 4명이 앓는 희귀병으로, 여러 요인에 의해 내이의 내림프액 압력이 증가하여 이명, 난청,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동시에 발현되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에게 특히 위험한 질병이다. 배일호는 성악 도전에 대해서도 "새로운 것에 도전해보고 싶었다. 창법이 완전히 다르다"라며 "아직 성악가 수준은 아니다. 그래도 울림통은 타고났다더라"라고 뿌듯해했다.
◇ 결혼 김지원 아나운서 누구?…미스유니버시티 출신
김지원 아나운서가 9월의 신부가 된다. 김지원 아나운서는 9월 23일 외국계 컨설팅 회사에 근무하는 한 살 연상의 일반인과 화촉을 밝힌다. 2012년 KBS 39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김지원 아나운서는 '굿모닝 대한민국' 'KBS 뉴스광장' '도전! 골든벨' '김지원의 옥탑방 라디오'등을 진행해왔다. 또한 김 아나운서는 23회 월드미스유니버시티에 출전해 인기상을 수상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김지원 아나운서는 12일 "어지러운 상황에 결혼 소식을 알리게 되어 조심스럽다"라며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깊은 만큼 가족 친지들만 초대해 조용히 작은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라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은 비공개 결혼식을 마친 뒤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 '동상이몽2' 이재명, 각방 절대 반대하는 이유? '사랑꾼이네'
이재명 성남시장이 독특한 주사와 함께 아내 김혜경 씨에 대한 사랑꾼 면모를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10회에서 이재명 시장은 김혜경 씨에게 애정을 빙자해 주사를 부렸다. 이재명 시장은 오랜만에 가진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각자 부인에게 공동명의 해 주지 말자"고 단합한 뒤 귀가했다. 이재명 시장은 자고 있는 김혜경 씨를 깨워 방긋방긋한 손 짓으로 인사를 하더니 집안을 돌아다니며 고장 난 물건들을 수리하기 시작했다. 한편 이날 추자현♥우효광 커플의 '눈물의 혼례식' 장면도 그려졌다. 추자현과 우효광은 제주도 여행 중 전통 혼례 체험을 하게 됐다. 추자현과 우효광은 한복을 입고 전통 혼례를 올렸다. 연지 곤지를 찍고 족두리를 착용한 추자현의 모습에 우효광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우블리 우효광은 '나 네 거야', '마누라 사랑해' 등 칭찬과 애정 표현을 남발하며 달달함을 자아냈다. 이들은 결국 울컥해 눈물과 웃음이 공존하는 '눈물의 결혼식'을 치렀다. 신랑-신부 맞절이 진행되는 동안 우효광이 절을 하러 머리를 숙이자 추자현은 새색시의 신분을 잊고 "더더더더더더더 (머리를 숙여라)"를 외쳤다. 이에 MC들은 "음주 단속 장면이냐", "신부 맞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폭소하기도 했다.
◇ ‘란제리 소녀시대’ 도희‧보나, 교복 입고 화기애애
배우 도희가 ‘란제리 소녀시대’ 촬영 인증샷을 공개했다. 도희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는 즐겁게 촬영 중 ‘란제리 소녀시대’ 첫 방송 본방사수해주실 거죠?”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도희를 비롯해 ‘란제리 소녀시대’에서 활약하는 걸그룹 우주소녀 멤버 보나, 배우 박예슬, 백은경, 방수진 등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이들은 70년 대 교복과 헤어스타일로 그 시절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도희가 출연하는 KBS2 ‘란제리 소녀시대’는 1970년대 후반 대구, 소녀들의 성장통과 사랑을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화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