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유천, 황하나와 결혼식 두 번째 연기?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한다. 12일 한 매체는 박유천이 지난 20일 예정되어 있던 결혼식을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박유천은 지난 10일 예정되어 있던 결혼식을 20일로 한차례 연기한 바 있어 더욱 궁금증을 높였다. 이에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결혼식은 예정대로 진행되지만 날짜, 장소 모두 비공개로 이루어진다”라며 “본인이 비공개를 원하고 있다.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 8월 25일 강남구청에서 소집 해체하며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왔다. 당시 박유천은 “복무기간 동안 많은 걸 배우고 느꼈다”라고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소집 해제 후 약 한 달 만에 박유천은 연인이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 씨와 결혼을 준비 중이다.
◇ ‘샤크라’ 출신 이은, 결혼 9년 만에 파경
2000년대 큰 사랑을 받았던 ‘샤크라’ 출신 이은의 파경설이 전해졌다. 12일 한 매체는 이은이 결혼 9년 만에 파경했음을 알리며 이혼 사유는 부부 개인의 문제인 만큼 알려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은은 샤크라 해체 후 쇼핑몰 사업 등 활발하게 활동하다가 2009년 프로골퍼 겸 사업가 권모 씨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세 딸을 두고 있다. 이후 이은은 2014년 SBS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하며 오랜만에 방송에 얼굴을 드러내기도 했다. 당시 방송에서 이은은 ‘아이돌 샤크라 이은, 재벌가의 며느리로 돌아오다’라는 타이틀을 내걸며 3대가 함께 사는 초호화 대저택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은은 남편에 대해 “가수 장수원의 소개로 만났는데 천생연분이었다. 교제 1년 만에 결혼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부부가 마음 맞아 한 평생 사는 건 너무 힘든 일 같다”, “힘내서 털고 일어나길”, “아이가 셋인데 이혼은 정말 큰 결심 같다”라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 ‘불타는 청춘’ 이연수‧정유석, 보라카이에서 묘한 기류
배우 이연수와 정유석이 묘한 기류를 풍겼다. 12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보라카이 두 번째 이야기로 함께 장을 보고 근처 카페에서 맥주와 함께 서로의 속마음을 들여다보는 이연수와 정유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연수는 정유석에게 “너하고 같이 방송 나오고 나서 주변에 너랑 나랑 응원하는 사람이 많아졌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정유석은 “나한테 누나는 누나인데 살면서 마음이 변할 수도 있을 거 같다. 러브는 어떻게 찾아올지 모른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연수 역시 “자꾸 보다 보면 정이 들 수도 있을 것 같다. 사람 일은 모르는 거다”라며 “이제는 내가 거부한다거나 원한다고 해서 되는 건 아닌 거 같다. 그냥 흘러가는데도 나를 맡기고 싶다”라고 동조했다. 정유석은 “주변에서 하도 잘 어울린다고 하니 그 말을 참고하려고 한다”라며 “누나랑 잘 어울린다고 이야기해줄 때 나는 기분 좋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에 이연수는 “너 누나 진짜 좋아하는 거 아니니?”라고 물었고 정유석은 “뭐 누나가 한번 해보자 그러면 뭐”라고 말끝을 흐려 묘한 분위기를 더 했다.
◇ ‘비디오스타’ 김준희, 16살 연하 연인 공개
김준희가 16살 연하 남자친구에 대한 사랑을 뽐냈다. 1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럭셔리, 잇셔리 특집! 품격 있는 그녀’ 편으로 배우 유서진, 김준희, 김혜진, 이유애린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준희는 최근 화제가된 연하 남자친구에 대해 “외모가 100% 제 이상형이다. 쌍커풀이 없고 입술이 얇고 얼굴과 목이 일자로 떨어진다”라며 “제가 좀 까다로워서 사람들이 못 만날 거라고 했는데 만났다”라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김준희는 “그 친구의 이상형이 나인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첫사랑이라고 했다. 아직 26살이다”라며 “저와는 16살 차이가 난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준희는 “잠자는 시간 빼고 종일 남자친구와 연락을 한다. 서울과 부산에서 장거리 연애를 하기 때문에 눈뜨고 잘 때까지 메시지를 한다”라며 “그 친구가 스피닝 수업을 하는 40분이 연락을 안하는 최 장시간이다”라고 남다른 애정을 뽐냈다.
◇ '블랙리스트 명단' 한류스타 이준기 포함된 이유는?
가수 이승환, 배우 김규리가 정부의 블랙리스트 명단에 분노를 드러냈다.이승환은 그간 소신을 드러내며 정치사회적 행보를 보인 바 있다. 이승환은 MB 정부 시절 자신의 이름이 블랙리스트 명단에 빠져있는 것에 대해 "나 좀 넣어라 이놈들아"이라며 기사 링크를 공유했다. 이승환이 공유한 기사 내용에는 MB 정부 시기 블랙리스트에 오른 문화·연예계 인사 82명의 명단이 담겨 있었다. 명단에 포함된 유명인사는 이외수, 조정래 외에 김구라, 김제동, 문성근, 명계남, 권해효, 문소리, 유준상, 김가연, 김규리 등이다. 특히 한류스타 이준기가 블랙리스트에 이름을 올려, 그 이유에도 관심이 쏠렸다. 이준기는 2008년 광우병 사태 당시 자신의 미니홈피에 ‘국민을 섬기기는 싫은 거지?’라는 제목으로 "큰 선거때나 국민을 섬기네 마네 웃기지도 않는 거짓말로 눈씨울 붉히기나 하지 도대체 뭐 하나 똑바로 하는 게 있나요?"라며 "늦지 않았으니, 정신 좀 차리세요..."라고 국민들의 촛불시위를 전폭 지지하는 발언 등으로 블랙리스트에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김규리 역시 자신이 블랙리스트에 오른 것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김규리는 12일 SNS에 "이 몇 자에. 나의 꽃다운 30대가 훌쩍 가버렸네. 10년이란 소중한 시간이"라며 "내가 그동안 낸 소중한 세금들이 나를 죽이는데 사용되었다니"라는 글과 함께 블랙리스트 명단이 담긴 뉴스 화면 사진을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