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거스 히딩크 공식사이트)
거스 히딩크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71)이 국내 취재진을 상대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이목이 쏠리고 있다.
히딩크 감독 측은 14일 오후 6시(한국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한국이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면서 일각에서는 히딩크 전 감독을 재기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대한민국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히딩크 전 감독을 모셔와 달라"는 청원글까지 올라왔다.
이에 대해 신태용 대표팀 감독은 불쾌한 심정을 밝히기도 했으며 대한축구협회는 "신태용 감독과 본선까지 계약했다"며 '히딩크 부임설'을 일축했다.
그럼에도 국내에서 히딩크 전 감독 부임과 관련해 논란이 끊이지 않자 히딩크 감독은 직접 입을 열기로 결심한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