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대규모, 연 50MW 생산
신성이엔지는 25일 11시 충북 증평산업단지에서 차세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내 최대규모의 태양전지 제조 공장의 기공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태양전지 제조사업 진출을 선언한 신성이엔지는 올4분기부터 고효율의 태양전지를 생산할 계획이다.
신성이엔지는 이미 2만 여평의 증평지방산업단지내 부지를 확보하였으며 이번에 설립할 1차 태양전지공장은 대지면적 2만7800m2(8415평), 연 면적 8605m2 (2608평)규모에 공장동, 사무동, 용역동, 경비동, 폐수처리장 등이 들어서 국내 최대규모인 연간 50메가와트(MW)의 태양전지를 생산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성이엔지는 2015년까지 연간 600MW 규모로 생산라인을 확대해 나갈 발판을 마련했다.
신성이엔지는 안정적인 태양전지 사업 진행을 위해 지난해 독일 센트로썸사와 태양전지 장비 턴키 구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넥솔론과 웨이퍼 구매계약을 체결하여 향후 7년간 안정적으로 웨이퍼를 공급 받을 수 있는 장기 공급망을 구축했다.
이완근 회장은 기념사에서 “공장 기공식을 통해 태양전지 제조의 본격적인 신호탄을 터뜨리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기공식을 통해 글로벌 태양전지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이완근 회장을 비롯한 신성이엔지 임직원, 노화욱 충북 정무부지사, 유명호 증평군수, 한선교 국회의원, 주덕영 반도체 산업 협회 부회장,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이성호 소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