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서희 항소심도 집행유예…"탑이 먼저 대마초 제안"
그룹 빅뱅의 탑과 함께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기소돼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한서희(22·여)에 대한 검찰의 항소심이 기각됐다.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판사 김대웅)는 20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등 혐의로 기소된 한서희에게 원심과 같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120시간, 추징금 87만 원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향정신성의약품인 LSD와 대마를 수차례 매수, 사용, 흡연했다. 범행 기간도 상당 기간 이뤄져 사회적 폐해가 인정된다"면서도 "피고인의 나이가 어리고 처벌 전력이 없으며 범행 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재판부는 "마약류는 수사기관에 모두 압수돼 유통 가능성이 없다. 가족과의 사회적 유대관계도 모두 인정된다. 형량이 가벼워 부당한 정도라고는 볼 수 없다"며 항소 기각 이유를 밝혔다. 이날 선고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난 한서희는 "일단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죄송하고 반성 중"이라며 "다시는 이런 일을 저지르지 않겠다"고 전했다. 또 한서희는 진술 번복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한서희는 "탑이 먼저 대마를 제안했다"며 "진술 번복이 아니라 기사가 나지 않았던 거다. 경찰과 검찰 조사에서 일관되게 이같이 진술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탑은 지난달 25일 국방부로부터 '보충역 판정'을 통보받아 강제전역됐고, 사회복무요원으로서 남은 복무기간 동안 근무하게 됐다.
◇ ‘한끼줍쇼’ 김래원, 콧구멍 합성사진…“기분 나빴다”
배우 김래원이 자신의 콧구멍 합성 사진을 언급했다. 20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배우 김해숙과 김래원이 밥동무로 출연해 규동 형제와 함께 하남시 덕풍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이날 한 끼 도전에 성공한 김래원은 밥을 먹기에 앞서 인터넷에서 유명한 자신의 콧구멍 합성 사진을 언급했다. 그는 “처음 그 콧구멍 합성 사진을 봤을 때 좀 기분이 나빴다. 그래서 회사에 가서 그 사진 빨리 틀어보라고 했다”라며 “그런 사진이 있으면 빨리 내려야지 왜 안지우냐고 화를 냈다. 그런데 그 사진을 보고 제가 웃어버린 거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김래원은 “그래서 흐지부지 지금까지 남아있게 된 거다”라며 “이제는 포기했다. 10년째 돌아다니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 아무로 나미에 은퇴 선언…“마지막 1년 잘 부탁드린다”
일본의 유명 가수 아무로 나미에가 은퇴를 선언해 충격을 안겼다. 20일 아무로 나미에는 자신의 공식 사이트를 통해 “ 9월 16일 데뷔 25주년을 맞이했다”라며 “모든 건 팬 여러분들의 응원 덕분이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아무로 나미에는 “2018년 9월 16일 자로 은퇴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은퇴까지 1년, 앨범이나 콘서트 등 마지막으로 마음껏 하며 의미 있는 1년을 보내고 싶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아무로 나미에는 “나답게 2018년 9월 16일을 맞이하고자 한다”라며 “아무쪼록 마지막 1년을 잘 부탁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아무로 나미에는 1992년 걸그룹 슈퍼몽키즈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솔로로 활동하며 ‘Body Feels Exit’, ‘Chase the Chance’, ‘You're My Sunshine’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하며 J-POP의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 ‘소리바다 어워즈’ 엑소, 대상-3관왕 ‘이변 無’
엑소가 ‘소리바다 어워즈’의 대상을 수상했다. 20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에는 국내 많은 가수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소리바다 어워즈’의 본상에는 엑소, 여자친구, B.A.P, 마마무, 티아라, 비투비, 트와이스, 황치열, 몬스타엑스, 레드벨벳, 빅스 등 1년 동안 가요계를 빛낸 많은 가수들이 호명됐다. 이어진 신한류 인기상에는 엑소, 신한류 퍼포먼스상에는 NCT127과 구구단, 신한류 보이스상에는 한동근이 수상했으며 신한류 신인상에는 워너원, 펜타곤이 수상했다. 특히 워너원은 신인상에 이어 신한류 라이징 핫스타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하는 저력을 뽐냈다. 또한 음원 대상은 ‘CHEER UP’, ‘TT’, ‘SIGNAL’, ‘KNOCK KNOCK’ 등을 히트시킨 트와이스가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소리바다 어워즈’ 대상은 글로벌 아이돌 엑소가 차지했다. 이날 엑소는 본상, 인기상과 더불어 대상까지 최종 3관왕에 오르며 변함없는 위엄을 자랑했다.
◇ 워너원, ‘소리바다 어워즈’ 신인상 수상
대세돌 워너원이 ‘소리바다 어워즈’ 2관왕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20일 오후 워너원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워너원이 꿈에 그리던 신인상!! 신한류 라이징 핫 스타상도 받았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소리바다 어워즈’에서 수상한 트로피를 들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워너원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팬들에게 하트를 날리며 수상의 기쁨을 함께하는 워너원 멤버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어 워너원 측은 “행복한 기억 하나 더 선물해준 우리 워너블 사랑해요”라는 글을 덧붙여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워너원은 이날 열린 ‘2017 제1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2017 1st SORIBADA BEST K-MUSIC AWARDS)’에서 신인상과 함께 신한류 라이징 핫 스타상을 수상하며 대세돌의 저력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