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코엔스타즈)
방송인 신정환이 뎅기열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신정환은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열린 복귀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뎅기열 사건에 대해 후회한다고 밝혔다.
신정환은 "2010년 뎅기열 사건 이후 흔히 저에게 별명을 '신뎅기' '칩사마'라고 한다"라며 "제가 왜 그랬는지, 남자답지 못하고 왜 그랬는지 하는 후회와 수많은 감정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바로 사과하지 못했냐고 많이 말씀하시더라. 제 인생의 오점이다"라며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컨츄리꼬꼬' 준비할 때로 돌아가고 싶다"라고 밝히며 울먹였다.
신정환은 2010년 필리핀 원정 도박 소식이 전해진 뒤, 뎅기열 감염됐다고 거짓말을 해 귀국을 늦췄던 사실이 알려져 비난을 받았다. 이 사건으로 신정환은 7년간 연예계를 떠나야 했다.
한편 신정환은 최근 코엔스타즈와 전속계약을 맺고, 지난 14일 오후 첫 방송된 Mnet '프로젝트S: 악마의 재능기부'을 통해 7년 만에 컴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