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옵틱이 인수한 로봇 전문기업 퓨처로봇이 치매 및 실버 시장을 노린 의료용 로봇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에 상승세다.
22일 오후 2시37분 현재 디지탈옵틱은 전일대비 60원(3.06%) 상승한 202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날 퓨처로봇에 따르면 2016년 5월부터 ICT(정보통신기술) 기술연계 POC(개념검증) 서비스 지원을 위한 원격 존재 로봇 시스템 개발 하고 있다.
퓨처로봇은 환자 지원 로봇과 원격 협진 로봇 2종을 개발 중으로 환자 지원용 로봇에는 환자의 얼굴 표정인식, 음성인식 기술이 적용되고, 원격협진로봇에는 VR(가상현실) 기술과 내비게이션 기술 등이 탑재된다.
퓨처로봇은 2종 로봇의 개발을 마무리하고 있다. 올해 임상 시나리오 작성 및 통합시스템을 개발한 뒤 2018년 국내외 병원에서 임상테스트를 거쳐 2019년 해외 진출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최근 일본은 물론 중국 실버 의료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산하 전국노령공장위원회는 중국 내 고령자를 겨냥한 산업 시장의 규모가 2030년 22조 위안(약 3659조 원)에 달할 것이라고 추산하고 있다.
일본 역시 개호(간호·간병·요양) 관련 시장이 2025년 18조7000억 엔(약 187조 원)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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