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프런티어가 한국전력공사와 변압기 퓨란간이키트와 관련한 기술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영인프런티어는 한국전력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절연유 열화분석 시약, 절연유 열화 간이 분석키트 및 이를 이용한 절연유 열화분석방법’ 특허 기술에 대해 향후 5년간 통상실시권을 갖게 된다.
퓨란간이키트는 변압기 절연유에 녹아있는 열화생성물인 퓨란(furan, C4H4O)의 농도를 측정해 변압기의 열화정도 및 수명을 평가하는 기술이다. 전력공급의 핵심 설비인 변압기 수명을 현장에서 신속하게 진단해서 변압기 수명평가 및 잔류수명에 대한 관리의 신뢰도와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인프런티어는 지난 해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한국전력공사 연구원의 연구용역을 수주해 ‘열화 절연유의 간이 측정용 퓨란 테스트 키트’를 개발한 바 있다.
한편, 2016년 한국전력통계에 따르면 전국에 약 200만 개 이상의 변압기 설비가 운용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