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치킨이 올 하반기를 겨냥해 2가지 신메뉴를 출시하고 카페형 매장인 ‘비어존’에서 치맥(치킨+맥주)문화를 이끈다. 이번에 선보인 메뉴는 최근 공식처럼 불리는 ‘단짠단짠(단맛과 짠맛)’의 조화로 소비자를 이끌고 있다.
bhc치킨은 최근 ‘스윗츄’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황골조청, 쌀엿, 메이플시럽 등을 적절하게 조화시킨 가운데 레몬청으로 상큼함을 추가해 지금까지와의 단맛과 차별화했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앞서 7월 출시한 ‘붐바스틱’은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지닌 국내산 닭다리를 바비큐 소스를 여러 번 덧발라 그릴에 세 번 구운 치킨이다. 매콤하면서 적절하게 짭짤한 맛을 낸 이 메뉴는 출시 한 달 만에 10만 개를 돌파했다.
신메뉴를 중심으로 bhc치킨은 소비자들에게 좀 더 친숙한 브랜드로 자리잡기 위해 고객들이 직접 내방하는 카페형 매장 ‘비어존’ 에 주목하고 있다. 2015년 기존 BI를 젊고 활기한 이미지로 교체하는 등 치맥 열풍을 하나의 음식 문화로 자리 잡기 위한 전략을 세웠다.
최근 ‘비어존’ 전용 메뉴로는 닭볶음탕, 치킨떡볶이, 치즈닭똥집, 치킨샐러드, 계란말이, 양파오징어감자튀김 등이 출시해 소비자의 다양한 입맛을 고려했다.
bhc치킨 관계자는 “20~30대 젊은 소비자의 증가로 치맥을 즐기시면 ‘단짠’ 조화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bhc치킨 ’비어존‘과 같은 카페형 매장으로 치맥의 트렌드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