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지티가 모바일게임 ‘액스’의 흥행과 모회사인 넥슨의 가상화폐 거래소 인수 소식에 급등세다.
27일 오전 9시 40분 현재 넥슨지티는 전일대비 11.27%(1600원) 오른 1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4일 출시된 모바일게임 ‘액스’는 넥슨지티의 100% 자회사 넥슨레드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로, 일매출액 10억 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넥슨지티가 인식하는 연간 매출액은 1278억 원으로, 지난해 전체 매출액(59억 원) 대비 3배가 증가하는 효과가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모회사인 넥슨의 가상화폐 거래소 인수 소식도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전날 넥슨의 지주회사 엔엑스씨(NXC)는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코빗의 지분 65.19%를 913억 원에 매수해 경영권을 인수하는 내용의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빗은 2013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가상화폐 거래소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