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EPA/연합뉴스 및 바에이른 뮈헨 인스타그램)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의 새 사령탑에 유프 하인케스(72) 감독이 오른다는 보도가 나왔다.
4일(현지시간) 빌트지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 구단은 카를로 안첼로티(58) 후임으로 하인케스 감독을 영입, 조만간 이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하인케스 감독과의 계약은 2017-2018 시즌이 끝나는 내년 여름까지로 전해졌다.
하인케스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 구단과 인연이 깊다. 앞서 하인케스 감독은 1987년~1991년, 2009년(임시 감독), 2011~2013년 등 세 차례나 바이에른 뮌헨을 이끌었다.
특히 2012-2013 시즌 하인케스 감독 휘하의 바이에른 뮌헨은 독일 분데스리가, 독일축구연맹(DFB) 포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을 모두 달성했다. 하인케스 감독은 그해 시즌이 끝나고 은퇴를 선언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지난달 28일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에 0-3으로 완패해 전격 경질됐다.
팬들은 "현장에 떠난 지 꽤 됐는데", "다시 전성기 맞이하나", "트레블 달성한 최고의 감독"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