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원수' 권재희 기억 찾아 박은혜 '든든'…유건 '폭탄 선언'에 박태인 운명은?

입력 2017-10-1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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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달콤한 원수')

'달콤한 원수' 권재희의 기억이 돌아오고 유건이 '폭탄 선언'을 하면서 박태인이 위기에 처할 전망이다.

11일 방영되는 SBS 아침드라마 '달콤한 원수' 88회에서 재희(최자혜 분)를 죽인 진범이 세나(박태인 분)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순희(권재희 분)는 "핸드폰"이라며 머리를 부여잡고 고통스러워한다. 이내 과거 기억을 되찾은 재희는 세나 집으로 가 "네가 죽였잖아"라며 세나의 머리채를 쥐어뜯는다. 사람들이 순희와 세나를 떨어뜨려 놓자 재희는 씩씩대며 분노한다.

세나는 양 주임에게서 팔찌 사진이 든 USB를 얻자마자 달님(박은혜 분)에게 뺏기고 만다. 달님이 일부러 양주임에 대한 정보를 자신에게 흘렸단 사실을 몰랐던 세나가 당한 것.

달님은 새로 확보한 팔찌 사진 증거와 정훈의 양심고백으로 세나를 막으려 기자회견을 준비한다.

하지만 정훈은 말을 바꾸고 달님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간다. 선호(유건 분)는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재희 죽인 진짜 범인, 세나 맞다. 제가 내일 기자들 앞에서 양심 고백하겠다"고 선언한다. 달님은 차선책으로 기자들 앞에서 재희 사건의 진범이 세나라고 폭로한다.

한편 세나가 회사 임원들과의 자리에서 "새로 추대할 사장님 소개하겠다"고 말하며 전열을 갖추는 모습이 그려진다.

SBS 아침드라마 '달콤한 원수'는 누명을 쓰고 살인자가 된 주인공이 거짓 세상을 향해 통쾌한 복수를 날리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30분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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