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 3기 30일 발표…11월 평가전·12월 동아시안컵 이어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까지?!

입력 2017-10-1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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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대한축구협회)

신태용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최정예 멤버 옥석 가리기에 나선다.

신태용 감독은 30일 '신태용호 3기'에 소집될 23명의 명단을 발표한다. 이들은 11월 두 차례 평가전에서 활약하게 된다.

대한축구협회는 현재 11월 평가전을 치를 상대를 물색 중이다.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올랐거나 진출팀 못지않은 실력을 지닌 유럽과 남미 각 한 팀 씩이 그 대상이다.

신태용 감독은 K리거와 해외파를 통틀어 최정예 멤버들을 골라내 11월 평가전에 내세울 전망이다. 또 신태용호 3기는 사실상 내년 6월 러시아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을 선수들이다.

신태용 감독은 옥석을 가리기 위해 이번 주말부터 K리그 경기장을 찾을 계획이다. 또 해외파에서는 유럽 원정 평가전 테스트를 통과했던 선수들이 발탁될 것으로 관측된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기성용(스완지 시티) 등 대표팀 단골 선수를 비롯해 유럽 평가전에서 활약한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 권창훈(디종) 등이 3기에 소집될 것으로 점쳐진다.

신태용호 3기는 11월 평가전에 이어 12월 동아시안컵까지 소화하면서 올해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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