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특화설계 아파트가 주방 및 수납공간 확대, 편리한 동선 구조, 서비스면적 도입, 넉넉한 천장고 등을 도입하고 있다. 풍부한 수납공간은 큰 부피를 차지하는 물건들을 보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이동 동선을 최소화한 구조로 주부들을 배려해 인기가 높다.
이에 따라 건설사들은 최근 ‘특화설계’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그중 라온건설이 오는 20일 ‘면목 라온 프라이빗’ 견본주택을 열 예정이다.
‘면목 라온 프라이빗’은 주부들을 배려한 동선 구조로 주방 공간의 효율적인 활용을 가능토록 했다. 풍부한 수납공간을 제공해 불편을 최소화하고, 내부의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이러한 설계는 입주민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하 2층~지상 30층, 4개동 전용 전용 50㎡,59㎡,68㎡,84㎡,95㎡ 총 453가구 규모이며, 이 중 242가구가 일반에 분양되는 ‘면목 라온 프라이빗’은 총 453가구 중 423가구(93%)가 전용면적 50~84㎡로 꾸려지며 3~4인 가구에 최적화된 평면 설계로 안정감을 더했다. 단지는 중랑천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조망권(일부세대)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전망 프리미엄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개방형 구조를 갖췄다. 이는 중랑천 조망 뿐만 아니라 채광 및 통풍효과를 극대화해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인근 교통 여건도 편리한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다. 해당 사업은 ‘강남구 삼성동~군자IC~노원구 월계 1교’, ‘성동구~중랑IC~중랑구 월릉교’의 구간에 왕복 4~6차로 규모의 지하터널을 오는 2026년까지 조성하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면목선 경전철’ 늘푸른공원역(예정) 초역세권 입지, 면목동과 구리시를 잇는 용마터널, 지난 6월 개통한 구리포천민자고속도로 등의 교통망이 있으며, 단지 반경 1km 내 위치한 7호선 사가정역을 이용하면 청담역까지 쉽게 도달할 수 있다.
자연친화적인 주거공간도 해당 아파트의 장점인데,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에 따라 기존 도로가 있던 곳에 수변공원이 조성된다. 공원의 규모는 221만㎡로 여의도공원의 10배에 달하는 크기이며, 서울시는 이곳에 갈대숲 같은 생물서식처 20곳을 구축하고, 생태물놀이장을 비롯한 다양한 체육시설과 중랑포 나루터를 복원해 시민들을 위한 여가 공간으로 꾸린다는 계획을 밝혔다.
‘면목 라온 프라이빗’의 견본주택은 서울 중랑구 면목동 일대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