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이 하락했다. 미국 차기 연준(Fed) 의장에 비둘기파로 알려진 제롬 파월 연준 이사 지명설이 나돌았기 때문이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도 약세를 보였다.
19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28.7/1129.2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2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32.4원) 대비 3.25원 하락한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2.53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849달러를, 달러·위안은 6.6067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