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가 전국 매장의 정규직 매니저 100여 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자들은 서류 심사부터 매장 실습 등 다양한 평가 과정을 거치게 되고, 선발된 직원들은 12월부터 실제 업무에 투입된다.
맥도날드는 최근 ‘햄버거 병’ 논란과 관련해 검찰 압수수색이 이뤄지는 등 내부적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이 같은 공개 채용에 나섰다.
맥도날드는 그동안 직원들에게 연간 6만 시간 이상의 교육 과정과 사이버 대학 연계 프로그램 등 지속적인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맥도날드 측은 매장 크루부터 본사 직원에 이르기까지 모든 직원에게 동등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입장이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맥도날드 관계자는 “보다 다양한 인재를 확보해 육성하고 맥도날드의 미래를 준비해나가기 위해 이번 공개 채용을 진행하게 됐다”며 “글로벌 기업인 맥도날드에서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 식품 서비스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에 도전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채용은 맥도날드 홈페이지 내 모집 공고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