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4일 한샘에 대해 “현재 주가는 주택규제 리스크를 대부분 반영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 원을 유지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주택규제와 거래량 감소 등 악조건 속에서 3분기 별도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17% 증가하며 실적은 예상을 상회했다”며 “추석 연휴로 10월 매출은 부진하겠지만, 연휴 이후부터 리하우스 출점 효과도 가세해 4분기도 무난한 실적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리하우스 중심의 건자재 매출 확장이 한동안 불리한 시장변수를 이기며 성장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정책이 모두 발표된 뒤 주택시장은 실수요 위주로 재편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한샘에게 나쁘지 않은 환경 요인”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