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이투데이DB)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4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과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 혁신성장 등의 가치를 공유하는 유능한 경제학자”라고 평가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홍종학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을 거쳐 19대 국회 우리 당 정책위수석부의장을 맡을 만큼 대표적인 경제통이자 정책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홍 후보자가 현장 경험이 없다는 야당의 비판에 대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혁신성장의 정책과 불공정한 갑을관계의 구조적 해결은 책상머리에서만 나올 수 없다”며 “홍종학은 19대 국회에서 을지로위원회를 하면서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이 처한 갑의 횡포 을의 눈물 그 현장에서 빛났던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야당은 코드인사, 캠프 인사라 비판하지만, 이는 역량이 안 되는 사람을 억지로 끌어다 쓸 때 하는 비판”이라며 야당을 향해 “비판이 합당한지 숙고해주길 바란다. 앞으로 열릴 청문회에 선입견 없이 협조해달라”고 주문했다.
우 원내대표는 오늘 문 대통령이 노동계 대표단과 간담회를 가지는 것과 관련 “노동계를 국정 주요 파트너로 대접하겠다는 문 정부 방침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오늘을 계기로 노동계가 문 정부의 진정성을 믿고 양대 노총이 함께하는 사회적 대화가 복원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