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린제이 로한, 한국 팔씨름왕 하제용과 열애설
할리우드 배우 린제이 로한(32)과 한국 팔씨름 챔피언 하제용(30)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하제용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린제이 로한과 함께 찍은 사진을 다수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린제이 로한과 하제용은 얼굴을 맞댄 채 다정한 스킨십을 취하는가 하면, 함께 마스크팩을 하며 오붓한 시간을 즐겼다. 특히 린제이 로한과 하제용은 지난 8월 그리스 미코노스, 10월에는 두바이로 함께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져 두 사람 관계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그러나 린제이 로한 SNS에서는 하제용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는 점과 26일 열애설이 불거진 후 하제용이 SNS을 비공개 전환한 것을 두고 하제용의 '과시용' 사진이 아니냐는 추측도 일고 있다. 한편 '코리안 헐크'라는 수식어로 불리는 하제용은 SBS '스타킹', '동상이몽' 등에 '한국인 팔씨름 챔피언'으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바 있다.
◇ 송선미 측, ”남편 유산 분쟁 아닌 억울한 죽음”
배우 송선미 측이 남편 사망 사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26일 서울 중앙지검은 지난 8월 21일 목숨을 잃은 송선미 남편의 살인사건 수사 결과를 ‘청부살인’으로 발표했다. 이에 송선미의 소속사 측은 이날 오후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에 의하면 고인은 불법적으로 재산을 빼앗긴 할아버지를 돕던 중 계획된 흉악범죄에 의하여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라며 “가해자들은 고령의 할아버지를 상대로 문서 등을 위조하며 재산을 탈취하고, 사실을 뒤늦게 알고 재산을 되찾기 위한 소송을 진행하시던 할아버지를 돕던 고인을 상대로 살인을 사주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는 “본 사건은 유산이나 상속관련 분쟁이 원인이 된 것이 아니며 고인은 정말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것”이라며 “분쟁의 당사자는 불법적으로 재산을 빼앗긴 할아버지와 이를 빼앗아간 가해자들”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송선미의 남편은 지난 8월 21일 서울 서초구 한 법무사무실에서 청부 살해 지시를 받은 조모씨에게 목을 찔려 사망했다. 조모씨는 현장에서 체포됐다.
◇ 강형욱 "'최시원 개' 안락사 찬반 논쟁 고민…“
반려견 훈련사이자 '개통령'로 알려진 강형욱이 최시원 개 프렌치불독 사건에 대한 소견을 밝혔다. 강형욱은 27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도마 위에 오른 '최시원 개 프렌치불독' 안락사 찬반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강형욱은 "고민되는 문제다. 미국이나 선진국 등에서도 개가 사람에게 상해를 가하면 개를 죽였던 경우가 있다"라며 "그러나 나는 선생님이라서 포기하고 싶진 않다. 다만 개를 기를 능력과 자격을 갖춘 사람이 키우도록 해야 한다. 반려견이 공격적이면 강아지를 그렇게 키우는 사람에게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강남구청 측은 최시원의 가족에게 반려견 사고의 책임을 물어 과태료 5만 원을 부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려견을 동반하고 외출할 때는 목줄 등 안전조치를 하도록 하게 돼 있는 동물보호법을 어겼다는 이유다. 한일관 대표를 물었던 최시원의 프렌치불독은 현재 지방으로 보내진 것으로 전해졌다.
◇ '썰전' 박형준 VS 유시민, 그래서 다스는 누구 겁니까?
26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국민적 놀이처럼 불거진 "그래서 다스는 누구 겁니까?"라는 질문을 놓고 유시민 작가가 박형준 교수를 향해 "다스는 누구 거에요?"라고 의미심장하게 물었다. 박형준 교수는 이명박 정권 당시 대통령실 홍보기획관, 청와대 정무수석, 대통령 사회특별보좌관 등을 맡으며 '친MB' 인사로 알려져 있다. 박형준 교수는 이날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의 단도직입적인 질문에 "검찰과 특검 조사결과 다스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것이 아니다라고 결론이 나온 상황이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유시민 작가는 "다스는 이명박 전 대통령 거라고 본다"라며 "이명박 전 대통령 소유가 아니라기엔 의심스런 일들이 너무 많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박형준 교수는 "지금 제일 문제는 '천안함 프로젝트', '김광석' 사건 등 탐사보도를 통해 이슈화되는 사건들이 있는데 편향된 탐사보도가 여론몰이를 주도하고 있다"라며 "지금 '다스가 누구 겁니까?'라는 질문도 개인들이 자발적으로 하는 게 아니라 조직적으로 하고 있다. 조직화된 댓글에 몇몇 개인이 합세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강조했다. 반면 유시민 작가는 "이명박 전 대통령을 정치적으로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 주진우 기자의 팬도 있고, 그런 사람들이 재미삼아 '그래서 다스는 누구 거에요?'라고 댓글을 다는 거다. 이게 민심이라는 거다"라며 "다스가 김병준으로부터 돈을 돌려받는 과정에서 정부 기관의 개입이 있었다는 정황도 나왔다. 이명박 전 대통령 아들 이시형 씨가 다스의 실세라는 이야기도 나온다"라며 각종 의혹을 제기했다.
◇ 송중기♥송혜교 결혼 D-5, 김태희·전지현은?
'한류커플' 송중기 송혜교 결혼식이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녀 트로이카 '태혜지'(김태희·송혜교·전지현) 근황 소식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송중기-송혜교 커플의 결혼식은 31일 오후 4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진행된다. 송송커플 측은 "결혼식은 비공개로 이뤄지며 기자회견이나 포토타임도 없다"고 26일 밝혔다. 축가는 옥주현이 부르며, 사회자로는 송중기의 절친 이광수가 나설 것으로 보였으나 송중기의 일반인 친구가 보는 것으로 확정됐다. 김태희는 최근 딸을 출산하면서 팬들의 축하 속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김태희-비 부부는 딸의 정확한 출산일은 공개하지 않았다. 올 6월 둘째 임신 소식을 알린 전지현은 9월 경기 고양시 스타필드에서 열린 골프웨어 브랜드 '볼빅브이닷' 포토콜 행사를 마지막으로 현재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 지난 2012년 금융인 최준혁 씨와 결혼한 전지현은 결혼 4년 만인 지난해 아들을 얻었으며, 내년 초 두 아이의 엄마가 된다.
◇ 이하늘, 조윤선 전 장관 저격 "그런 XX 만날까 결혼 못해"
그룹 DJ DOC 멤버 이하늘이 조윤선 전 장관 저격하는 발언으로 논란을 사고 있다. 이하늘은 지난 25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MBC본부) 파업콘서트 '다시 만나도 좋은 친구'에 참석했다. 이날 콘서트에는 이하늘 외에 장기하와 얼굴들, 밴드 혁오 등이 참석했다. 이하늘은 한차례 무대가 끝난 뒤 마이크를 잡고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겨냥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이하늘은 조 전 장관 측이 법정에서 증인 선서를 안 했다며 위증은 무죄라고 주장한 최근의 일을 언급하며 "정말 살면서 제가 아직 결혼은 안 했지만, 그런 XX을 만날까 봐 결혼을 못 하겠다"라고 거침없는 발언을 날렸다. 해당 콘서트 현장에 참여한 A씨는 26일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이하늘이 다른 정치인에도 '마더X커'라고 욕설을 했지만 유독 조 전 장관에 대해서만 '국X'이라고 표현했다"고 전했다. 이에 네티즌은 극과 극 의견을 보였다. 네티즌은 "자기 할 말 속시원히 했다"라는 의견과 "공식적인 자리에서 듣기 불편하다"라는 반응으로 엇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