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첨단소재, JEC Asia 2017 참가…다양한 車소재·부품 선보여

▲한화첨단소재의 JEC Asia 2017 전시 부스(사진제공=한화첨단소재)

한화첨단소재가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JEC Asia 2017 국제 복합소재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31일 밝혔다.

JEC그룹이 주최하는 JEC 아시아 2017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싱가폴에서 개최되던 아시아 최대 규모의 복합소재 전시회다. 올해는 처음으로 복합소재 산업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한국으로 자리를 옮겨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유럽과 미국, 아시아 등 30개국 약 20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한화첨단소재는 이번 전시회 기간 54㎡(약 16평) 규모의 전시부스를 설치하고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의 스트롱라이트(StrongLite)와 슈퍼라이트(SuperLite)를 비롯해 버프라이트(BuffLite), CFRTPC 및 다양한 신규 개발 소재 등을 전시한다.

또한 범퍼빔, 스티프너, 시트백 프레임, 엔진언더커버, 로드플로어, 전기차용 배터리케이스 등 현재 생산 중인 자동차용 내·외장 부품을 공개한다. 아울러 스트럿타워, 파티션패널, 암레스트 프레임, 트렁크리드, 루프레일 등의 신규 연구개발 제품 및 탄소섬유를 적용한 신규 어플리케이션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처음 선보이는 스트럿타워는 차체 강성과 주행 안정성 향상에 도움을 주며, 파티션패널은 차체 강성 보강 및 기존 제품 대비 중량을 약 30%정도 절감해 연비 개선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한화첨단소재 이선석 대표는 “이번 JEC Asia 2017 전시회 기간 다양한 자동차용 경량복합소재 및 신규 어플리케이션 전시를 통해 연구개발 역량과 기술력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외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더 나아가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기회로 활용 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첨단소재는 글로벌 자동차 소재·부품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국내를 비롯해 미국, 유럽, 중국 등에 해외 생산법인을 설립, 현지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글로벌 자동차부품 생산·공급 업체로서 해외 생산거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내외 자동차사들의 부품 표준화 및 글로벌 소싱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