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일 흥국에프엔비에 대해 “원가부담으로 이익 개선 기대감이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한 149억 원, 8.4% 늘어난 25억 원으로 예상된다”며 “커피와 젤라또 등 기타제품 판매 확대가 전체 외형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신제품 출시를 위한 시제품 생산 및 재고 손실 처리의 영향으로 이익 개선 폭이 작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는 4분기 역시 원가 부담으로 인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한 92억 원, 영업익익은 10억원 적자가 예상된다”며 “작년 4분기 기저효과에도 불구, 재고 처리에 따른 원가 부담이 이어지고, 행사 참여 등 마케팅 활동도 예정돼 있어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다소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