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일(60)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이 1일 사의를 표명했다. 강 이사장은 이날 국토교통부에 사표를 제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 이사장은 행정고시 23회로 국토부 도로국장, 교통정책실장, 새서울철도 대표 등을 거쳐 2014년 2월 철도공단 이사장에 임명됐다.
강 이사장은 올해 2월이 3년 임기 만료였지만 1년 연장해 내년 2월까지 철도공단을 이끌 예정이었다.
강 이사장의 사임으로 국토부 산하 공기업 중 CEO가 공석인 곳은 한국도로공사와 한국감정원,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이어 4곳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