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니컬 톡에 참가한 학생들이 LG디스플레이 전시관을 견학하며 CSO(Crytal Sound OLED)등 첨단 디스플레이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이공계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이색 채용설명회를 진행했다.
LG디스플레이는 2일 경기도 파주사업장에서 한상범 부회장, 강인병 전무 등 주요 경영진이 직접 나서 19개 대학 이공계 학생과 교수 등 500여명을 초청해 ‘테크니컬 톡’을 개최했다.
테크니컬 톡은 2013년부터 매년 2회 씩 이공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채용행사다. 더 많은 학생이 산업현장을 볼 수 있게 참가자를 공개 모집하고 있다. 우수인재 유치를 위해 경영진이 직접 나서 지원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하반기부터 본격화되는 대규모 투자 등으로 채용규모 확대를 고려해 초청학교 수와 인원을 기존 400여 명에서 500여 명까지 확대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그룹 단위로 채용 상담을 가진 후, LG디스플레이 전시관을 견학했다. 각 그룹에는 다수의 현직 연구원들이 함께해 직무상담을 진행했다.
이어진 강의세션에서는 한상범 부회장이 참석해 ‘새로운 길, 흔들림 없이 나아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한 부회장은 “새로운 선택을 할 때마다 매 순간 ‘잘 해낼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앞서지만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다 보면 새로운 길이 열렸다”며 “자신의 꿈을 믿고 그 꿈을 함께할 수 있는 좋은 사람들을 얻는다면 반드시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