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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26·NH금융그룹)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18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2라운드 잔여 경기를 치른 뒤 버디를 추가하며 단독선두에 나섰다.
첫날 한조에서 경기를 가진 박성현(24·KEB하나금융그룹)과 이정은6(21·토니모리), 그리고 김하늘(29·하이트진로)은 희비가 갈렸다. 김하늘은 살아났고, 박성현과 이정은6은 제자리 걸음을 걸었다.
이승현은 4일 경기 여주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673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잔여경기에서 버디 1개를 추가해 1타를 더 줄여 합계 6언더파 138타를 쳐 공동 2위 전미정(35·진로재팬)과 오지현(21·KB금융그룹)을 1타차로 따돌렸다.
전미정은 일본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통산 25을 올린 베테랑으로 올 시즌 1승을 거두고 있다.
이틀째 경기에서 박성현은 김보배(30), 김수지(21·올포유)와 편안한 경기를 펼쳤으나 퍼트가 고장나 스코어를 줄이는데 실패, 이븐파 144타로 이정은6과 함께 공동 26위에 머물렀다.
컷오프가 걱정됐던 김하늘은 이날 3타를 줄여 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22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
지난주 우승자 김혜선2(20·골든블루)은 1타를 잃었으나 합계 3언더파 141타를 쳐 최혜진(18·롯데) 등과 함께 공동 8위에 올랐다.
3일 짙은 안개로 인해 오전 9시8분에 경기가 중단됐다가 2시간만인 11시10분에 재개됐으나 일부 선수들이 일몰에 몰려 경기를 다 마치지 못해 4일 오전에 잔여경기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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