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코오롱사회봉사단)
코오롱사회봉사단이 전날 ‘꿈을 향한 삼남길 트레킹’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꿈을 향한 삼남길 트레킹은 트레일 워킹 코스인 삼남길을 장애인과 함께 걷고, 걸은 거리만큼 기부금을 적립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는 코오롱 임직원 및 가족과 일반 시민들이 복지기관의 장애인 및 아동과 함께 삼남길을 걸으며 진행됐다. 1km를 걸을 때마다 코오롱사회봉사단이 1000원씩 기금을 적립해 안양 수리장애인복지관 등에 기부했다.
올해로 여섯 번 째 진행된 행사는 코오롱사회봉사단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이번 트레킹은 삼남길 제1구간 한양관문길에서 진행됐으며, 서창희 코오롱사회봉사단 총단장을 비롯해 코오롱 임직원 및 가족 100명, 복지기관 장애인 100명, 일반 시민 300명 등 총 5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삼남길 제1구간 한양관문길 중 정부과천청사 잔디마당부터 과천시 야생화자연학습장까지 왕복 5km 구간을 트레킹 했다. 2인 1조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이동을 돕거나 1:1로 짝을 지어 트레킹에 나서 참가자 전원이 완주할 수 있었다.
장애인복지시설 양지의집 천미옥 선생은 “거동이 불편한 지체장애인분들을 도와 가을의 정취를 즐기며 나들이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