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소녀' 이태임, 12평 집 공개…"불미스러운 일로 2년간 쉬면서 은행 빚 갚을 능력 안돼"

입력 2017-11-07 14:09수정 2017-11-0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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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N 방송 캡쳐)

'비행소녀' 이태임이 12평 싱글 하우스를 공개했다.

이태임은 6일 밤 방송된 MBN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이하 비행소녀)에서 단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이태임의 집은 일체형 원룸 구조였다. 거실 겸 주방과 침실 사이에 낮은 계단이 있어 공간이 분리돼 보이는 효과를 누렸다.

이태임은 "2년 간 방송 활동을 접은 적이 있었다"라며 "은행 빚을 갚을 능력이 없어서 집을 팔고 평택 부모님 댁으로 들어가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일 하기에는 조금 먼 거리라 다시 서울 12평 원룸을 얻어 나오게 됐다"라며 혼자 살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이태임은 2년 전 그룹 쥬얼리 출신 예원과의 불미스러운 사건을 떠올리며 "혼자 그 시간을 견디면서 힘들기도 했지만, '그럴 상황이 아니었는데 내가 왜 굳이 그랬을까'하는 자숙과 자기반성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태임은 "앞으로 5년간은 비혼일 계획"이라며 "제가 아이를 갖고 싶어 마흔 전에는 결혼하고 싶다"고 비혼 선언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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