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독도새우’ 맛과 가격은?

입력 2017-11-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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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청와대/인터넷 커뮤니티)

한·미 정상회담 만찬에 올라온 '독도새우'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7일 청와대에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 내외와의 만찬 메뉴에 올랐던 독도새우에 일본이 '딴지'를 걸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공분을 사는 가운데 독도새우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됐다며 오히려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독도새우는 독도 인근에서 잡히는 새우를 일컫는 말이다. 독도에서 약 5마일(약 10km) 떨어져 있고 수심 160~250m의 특정 장소에서만 잡히는 귀한 새우이다.

통상 독도새우는 '꽃새우', '도화새우', '물렁가시붉은새우' 라고도 불리는 어른 손바닥보다 큰 크기의 새우이다. 사계절 내내 잡을 수 있지만 기상상황으로 주로 여름과 가을철에 많이 잡힌다.

비린맛이 덜한 데다 살이 부드럽고 단맛이 뛰어난 독도새우는 미식가들 사이에서 최고의 새우로 칭송받는다.

몸집이 큰 만큼 가격도 만만치 않다. 마리당 1만 5000원 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귀한 독도새우는 주로 날로 많이 먹는다. 껍질을 제거하고 소금을 살짝 뿌려 먹으면 새우살의 단맛을 더 강하게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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