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3분기 영업손실 38억 원… 신작 라인업 부재 영향

입력 2017-11-0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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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은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이 37억5100만 원을 기록해 적자를 이어갔다고 9일 밝혔다. 매출액은 253억95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9%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25억1400만 원으로 55.3% 감소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별이되어라!’가 시즌 5 업데이트로 인해 매출을 견인했다. 전체 매출 중 해외 매출 비중은 55%를 차지했다. 게임빌 측은 3분기 신작 출시가 없었고 업데이트 일정 조율 등의 영향으로 인해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앞으로 출시된 신작 라인업은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게임빌은 블록버스터금 모바일 게임 ‘로열블러드’와 ‘탈리온’을 통해 글로벌 MMORPG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로열블러느는 100명 이상의 개발인력이 투입된 자체 개발작으로 게임빌 최대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탈리온은 PC온라인게임 급 스케일을 탑재하고 있으며 오픈 필드에서 펼쳐지는 진영전, 점령전 등 실시간 콘텐츠가 특징이다.

또 ‘NBA 공식 라이선스 농구 게임’, ’게임빌 프로야구’, ’피싱마스터2’, ’MLB 퍼펙트이닝 라이브’ 등 스포츠 게임을 통해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게임빌은 MLB에 이은 NBA 공식 라이선스 획득이 이례적으로 세계적인 비즈니스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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