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은 올해 3분기 누적 2377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단 3분기 당기순이익은 43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6% 감소했다.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 및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0.06%포인트 및 0.70%포인트 개선된 0.52%, 6.78%로 상승했다.
9월 말 기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6.09%로 전년동기대비 0.77%p하락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0.31%포인트, 0.16%포인트 개선된 0.57%, 0.26%로 하락했다.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에 따라 자산 포트폴리오 건전성도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투자심리 개선에 따른 투자상품 관련 수수료수익과 구조화상품 중심으로 외환파생상품 관련 수익이 상승했다"며 "대출자산과 순이자이익 증대와 함께 부실여신 감소와 충당금전입액 환입 기조도 이익 개선에 기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