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첫 여성 펠로우로 삼성전자의 ‘퀀텀닷’ 기술을 이끈 장은주<사진> 펠로우가 선정됐다.
펠로우란 삼성전자가 2002년 도입한 직책으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핵심 기술 인재에게 부여된다. 펠로우는 삼성전자 기술직의 최고 영예로 손꼽히는 자리다.
16일 인사 직후 장 펠로우는 “기술자로서는 최고 명예인 삼성 펠로우가 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영광스럽다”며 “퀀텀닷이 앞으로도 삼성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이 되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 펠로우는 2002년부터 촉매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분야를 찾던 중 퀀텀닷에 흥미를 느끼고 연구해 온 그는 13년 간 끈질긴 연구 끝에 2015년 제품 상용화에 성공, 퀀텀닷을 삼성전자 TV 사업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끌어올린 공로를 인정 받았다.
장 펠로우는 2012년 첫 여성 마스터(임원급 전문가)로 선정됐으며, 2015년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자랑스러운 삼성인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