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부부' 11회 예고…고보결, 손호준에 "지 마음도 못 알아채고 너 진주 좋아하지?"

입력 2017-11-1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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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2TV 방송 캡쳐)

'고백부부' 고보결이 장나라를 향한 손호준의 마음을 눈치챘다.

17일 밤 방송되는 KBS2TV 금토 드라마 '고백부부'에서는 고보결, 장나라, 손호준, 장기용의 엇갈린 로맨스가 그려진다.

앞서 최반도(손호준 분)는 포도 한 상자를 들고 진주(장나라 분)의 집 앞에 찾아와, "나도 장모님 보고 싶었다"라며 진주의 마음을 흔들었다. 반도가 돌아간 뒤 진주는 "나 좀 안아주고 가지. 나랑 좀 울어주지"라고 혼잣말을 했다.

남길(장기용 분)의 아버지는 이사장 퇴진 시위를 벌이는 학생들에 계란 세례를 받고, 이를 본 진주는 남길이 신경 쓰인다.

진주는 "감정 표현하는 법 잘 모르지?"라고 걱정 어린 눈빛을 보냈고, 이에 남길은 "자꾸 그런 눈으로 보면 설레는데"라고 진주를 향한 마음을 내비친다.

그런 모습을 멍하니 지켜보던 반도 앞에 민서영(고보결 분)이 나타나 "남자가 지 마음도 못 알아채고 너 진주라는 애 좋아하지?"라고 묻는다.

반도는 진주 약지 손가락에 난 반지 자국을 발견한 뒤, 금은방에 가 급하게 반지를 고른 뒤 진주에게 찾아간다.

한편 '고백부부'는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두고 있다. '고백부부' 11회는 17일(오늘) 밤 11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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