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신인’ 최혜진(18·롯데)이 SBS골프 슈퍼이벤트 2017 LF포인트 왕중왕전 with JNJ골프리조트(총상금 1억7000만원, 우승상금 5000만원)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퀸’에 올랐다.
최혜진은 19일 전남 장흥 JNJ골프리조트 골프코스(파72·6499야드)에서 끝난 대회 최종일 2라운드에서 이날 5타를 줄여 합계 3언더파 141타를 쳐 배선우(23·삼천리)를 1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최혜진은 올 시즌 아마추어 골퍼로 KLPGA투에서 2승을 올리며 프로에 데뷔했으나 프로우승이 없다가 이번에 비록 이벤트지만 10명의 스타들이 출전한 가운데 초청선수로 참가해 정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