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콘은 종속회사 비보존이 진행한 200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가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주주배정 유상증자는 총 250만 주가 배정됐다. 최대주주인 텔콘(75만 주)과 기타법인 및 개인 소액주주들이 총 129만40주를 납입해 51.6%의 참여율을 보였다.
실권주 120만9960주는 이사회를 통해 이두현 대표에게 100만9960주, 이창현 부사장에게 20만 주를 배정하기로 결의했다.
이 대표는 “유상증자 마무리로 오피란제린의 글로벌 임상 3상 추진 등이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며 “특히, 실권주를 인수함에 따라 창업자 및 관계자의 지분이 10% 가까이 회복됐다”고 전했다.
비보존은 현재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 ‘오피란제린’에 대한 국내 2상을 종료하고 현재 미국 임상 2상을 마무리하고, 3상 진입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