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유지한 채 정규장을 마쳤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3포인트(+0.12%) 상승한 2530.7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개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기관은 2207억 원을, 외국인은 561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2952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통신업(+2.19%)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의약품(+1.09%) 전기·전자(+0.44%)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운수창고(-1.27%) 종이·목재(-1.12%)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이외에도 비금속광물(+0.33%) 화학(+0.28%) 전기가스업(+0.18%)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의료정밀(-1.12%) 음식료품(-0.93%) 건설업(-0.92%)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태양광(+2.51%), IT(+2.46%), 전자결제(+2.44%), 바이오시밀러(+2.09%), LED(+2.07%)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교육(-1.69%), 백화점(-1.67%), LBS(-1.50%), 제지(-1.29%), 헬스케어(-1.28%)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0.14% 오른 276만40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8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가 3.53% 오른 8만5000원에 마감했으며, NAVER(+0.87%), LG화학(+0.85%)이 상승한 반면 아모레퍼시픽(-2.52%), KB금융(-2.28%), POSCO(-1.58%)는 하락 마감했다.
그 외에도 보락(+21.40%), 롯데정밀화학(+20.41%), 한국유리우(+14.62%)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현대상선(-7.43%), CJ씨푸드1우(-6.71%), 신원(-6.53%) 등은 하락했다. 삼성제약(+29.87%)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302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499개다. 73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96원(-0.34%)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974원(-0.65%), 중국 위안화는 165원(-0.3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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