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전국 대학 의학계열 선발 인원은 모두 386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 36개교 2,533명, 치의대 11개교 554명, 한의대 12개교 726명이다. 그 중 정시 모집정원은 의대 941명, 치의대 232명, 한의대 349명으로 모두 1522명이 정시모집으로 선발된다.
대학별 의예과 선발 유형을 보면 서울대가 가군에서 수능 100%로 30명을 선발하고, 연세대는 나군에서 수능 90%와 학생부 10%로 20명을 선발한다. 가톨릭대는 나군에서 수능 100%로 25명을 선발하고, 성균관대는 나군에서 수능 100%로 15명, 고려대도 나군에서 수능 100%로 13명을 선발한다.
의예과 지역인재전형은 정시 선발의 경우에 건양대, 경상대, 동아대, 조선대, 충남대 등 5개교에서 74명을 선발한다.
수능 성적 활용에서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경북대, 경상대 등은 표준점수, 가천대, 가톨릭관동대, 건양대, 계명대, 을지대, 조선대 등은 백분위를 반영한다.
한편 영어 절대평가 시행에 따라 의예과 정시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에서 수학(가형)과 탐구(과탐)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영어는 등급별로 가감점 또는 환산점수로 반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고신대 의예과만 영어 1등급을 필수 응시 조건으로 반영한다.
대체로 수학은 가형, 탐구 영역은 과탐을 지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순천향대는 수학가/나, 탐구(사탐/과탐)이 허용된다. 이화여대는 자연계열에서 22명을 선발하고, 인문계열에서도 6명을 선발한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대체로 상위누적(석차 기준) 자연계열 주요 수도권 의대를 가기 위해서는 0.3% 이내에 들어야 하고, 지방권 의대라고 해도 대체로 상위누적 1.5% 이내는 들어야 합격 가능하다.
치의예과는 합격선은 대체로 0.3%에서 2.0% 이내까지 형성되고, 한의예과는 합격선이 대체로 1%에서 상위 4% 이내까지 분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