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CJ E&M)
드라마 미생, 도깨비 제작사로 잘 알려진 스튜디오드래곤이 2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24일 현재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한 기업분석을 내놓은 증권사는 모두 4곳이다. 이들이 제시한 목표주가는 최소 4만2000원에서 최대 5만3000원으로, 평균은 4만6500원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은 CJ E&M이 방송사업부 드라마 부문을 지난해 5월 물적분할해 설립한 기업이다. 지난해 문화창고, 화앤담픽쳐스, KPJ 등 제작사 3곳을 인수하며 규모를 확장했다. 지난해 제작한 드라마는 모두 19편으로, 2020년에는 35편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앞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536.6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최종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 최상단인 3만5000원으로 확정됐다.
이후 일반 공모 청약에서는 320.11대 1의 최종 청약 경쟁률을 기록해 6조7223억1665만 원에 달하는 청약 증거금이 모였다.
스튜디오드래곤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82.8%, 570.6% 상승한 1781억1567만 원과 174억538만 원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25억8521만 원으로 같은 기간 828.8% 증가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의 올해 예상 매출액의 평균은 2845억 원이다. 가장 낮게 예상한 올해 매출액은 2660억 원이고, 가장 높은 값은 2966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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