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영재(출처=MBC '복면가왕' 방송캡처)
조기축구회의 정체가 B.A.P의 멤버 영재로 밝혀졌다.
26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65대 가왕 자리를 놓고 8인의 복면 가수들의 치열한 대열이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는 ‘녹색 어머니’와 ‘조기축구회’가 윤종신의 ‘Rain’를 열창, 감미로우면서도 섬세한 무대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의 무대를 본 연예인 판정단은 “녹색 어머니는 립싱크하는 줄 알았다. 타고난 울림통과 성량이다”라고 평했고 “조기축구회 님은 훤칠하신 걸 보니 아이돌 메인보컬 같다. 두 번은 꼭 한석봉과 한석봉 어머니 같다”라고 평했다.
이번 대결은 61표를 얻은 ‘녹색 어머니’의 승리로 돌아갔고, 아쉽게 탈락한 ‘조기축구회’는 그룹 B.A.P의 멤버 영재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영재는 “전에 멤버 대현이 1라운드에서 이겼다. 저도 1라운드를 목표로 이기자, 마음으로 나왔는데 갑주를 해보고 질 거라는 걸 알았다”라며 “오로지 노래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다. 나의 목소리를 들려드릴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방송을 시청한 네티즌은 영재의 대결 상대 ‘녹색 어머니’의 유력후보로 빅마마의 이지영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