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27일 펄어비스에 대해 내년 ‘검은사막M’의 국내 및 해외시장 일평균 매출액은 12억 원 수준에 이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 원을 각각 신규 제시했다.
이민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1월 국내 출시를 앞둔 ‘검은사막M’의 국내 일평균 매출액은 9억 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며 “현재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 2~3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리니지2 레볼루션’의 라이프사이클이 장기화되고 ‘액스’ 대비 유저 기대감도 높다”고 내다봤다.
'검은사막M'의 해외 일평균 매출액은 3억 원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온라인 ‘검은사막’의 해외 시장 성과를 고려하면 ‘검은사막M’의 해외 흥행 가능성도 높다”며 “온라인 ‘검은사막’은 북미 및 유럽 시장에서 스팀 플랫폼을 통해 패키지 판매를 늘리고 있고, 일본 및 대만지역에서 인기 PC 게임 순위 1, 2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온라인 ‘검은사막’은 중소 개발사의 MMORPG(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 중 유일하게 국내 PC방 사용시간 순위 20위권에 안착했다”며 “이는 ‘검은사막’의 게임성과 회사의 게임 운영력을 반증하는 결과”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