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R] 한화, 협력사와 현금결제 ‘상생 경영’

입력 2017-11-2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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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한화점자달력 자원봉사자 발대식 오리엔테이션에서 자원봉사 참가자들이 점자달력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한화그룹

한화그룹의 상생경영과 동반성장 철학은 ‘함께 멀리’라는 단어로 요약된다. 김승연 한화 회장은 지난 2010년 “빨리 가려면 혼자 가도 되지만,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다”고 강조한 이후 한화 그룹사는 이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과 협력사, 지역사회를 상생 파트너로 인식하고 동반성장에 주력하고 있다. 환경, 에너지, 안전, 인권 등 모든 분야에서 상호 소통하고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다양한 인적· 물적 자원과 노력을 공유하고 있다.

한화케미칼은 지난 5월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강화위원회’를 출범하고 불공정 거래 근절과 상생협력을 실천하고 있다다. 또한 1차 협력사의 2차 협력사에 대한 현급지급을 의무화하는 등 ‘불공정 갑질’사전 차단에 나섰다. 지난 8월에는 김창범 한화케미칼 부회장이 울산공장에서 울산 지역 10개 협력업체 대표이사를 직접 초청해 공정거래·상생협력 간담회를 열고 공생위의 취지와 제도 운영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방산 및 화약 제조 계열사인 ㈜한화는 대금 결제방식 개선, 환경개선지원, 복지향상 등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최우선으로 실천해오고 있다. 매년 우수 협력업체 시상을 통해 연간 2000억 원 이상의 물품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결제하고, 협력사 연구개발품목에는 연 950억 원 가량의 선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한화건설, 한화테크윈, 한화토탈 역시 동반성장과 상생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한화그룹은 기관이나 단체에 대한 재정적 지원과 더불어 임직원이 함께하는 참여형 사회공헌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기금에 회사가 추가로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이 언제라도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자원봉사를 할 수 있도록 유급자원봉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문화예술 분야에서의 동반성장 노력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미 매년 가을 밤 온 국민의 축제로 자리 잡은 서울세계불꽃축제, 국내 최고의 클래식 음악축제로 자리잡은 교향악 축제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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