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CSR 필름페스티벌이 30일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2017 대한민국 CSR 필름페스티벌 대회위원회(위원장 이헌재)와 중소기업벤처부가 주최하고 이투데이·코스리(한국SR전략연구소)가 주관한다. 사회적 책임 실천 영상을 공유하는 국내 유일 행사이다.
우리 사회 변화를 잘 담아낸 우수 영상은 이날 CSR 필름페스티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상식뿐 아니라 우수 CSR 사례 발표, 중국 CSR 트렌드 강연 등이 마련돼 있다. 수상작 중 3개 기업(GS칼텍스, 이베이코리아, 소셜벤처 트리플래닛)이 대표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소개하고, 신타오의 루비 Lv(Ruby Lv) 마케팅 디렉터가 중국의 CSR 영상과 트렌드에 대해 발표한다.
또 우수 후보작 40개 영상을 현장에서 상영해 직접 현장 투표하며, 투표를 가장 많이 받은 영상에 ‘올해의 필름상’을 수여한다. 사회적경제, CSR, 사회공헌 분야에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분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사회서비스 분야의 일자리 가능성을 찾아보는 소셜 잡페어도 진행된다.
모든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코스리가 CSR 도서(코스리 저)를 배포한다. 이번에 발간한 도서는 미국 보스턴칼리지 기업시민센터의 캐서린 스미스 소장과 캠벨 스프 컴퍼니의 데이브 스탱거스 최고지속가능성 책임자가 공동 저술한 ‘비즈니스와 사회에 가치를 더하라, 21세기 기업시민의식’이다. 사회공헌 업무를 실행하기 위한 현장의 생생한 사례와 상황 대응 방법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