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행복나눔재단이 대학 사회혁신가 육성 현황과 전망 교류를 위한 ‘제1회 사회혁신 교육자 네트워크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 1일 연세대학교 백앙누리에서 개최됐다.
사회혁신 교육자 네트워크는 SK행복나눔재단과 사회혁신 인재 양성에 관심을 갖는 대학들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올 상반기 결성한 플랫폼이다. 현재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KAIST, 이화여대, 부산대 등 10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으며 연구 공모, 스터디 모임, 교수법 워크숍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대학의 사회혁신가 육성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개최한 이번 컨퍼런스에는 이지환 KAIST 사회적 기업가 MBA 교수, 장용석 연세대 교수, 조상미 이화여대 교수, 김종걸 한양대 교수, 김의영 서울대 교수, 이혜영 아쇼카 한국 대표 등 ENSI 참가 대학 및 교수를 포함해 다양한 전문가 약 100여 명이 참석하여 창의적인 사회 혁신 인재를 양성에 앞장서는 대학 역할을 비롯, 현재 진행 중인 연구 및 교과과정에 대한 협력과 지원 공유 방안을 논의했다.
김용학 연세대 총장은 컨퍼런스 키노트에서 “세상이 다각도로 변화하는 현시점에 일방적으로 지식만 가르치는 교육 기관은 더 이상 유지되기 힘들 것”이라며 “대학은 지금까지의 역할에서 나아가 교육 네트워크 등 새로운 대안을 적극 구축함으로써 학생들이 지식 습득과 아이디어 실행을 해 나갈 수 있는 가치 추구 플랫폼이 되어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사회 혁신을 주도하는 교수, 전문가, 학생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러한 컨퍼런스를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시도되고 있는 사회혁신가 양성 연구들과 교수법들을 공유하고 더 높은 수준의 연구와 실천적 대학 교육을 유도함으로써 사회혁신 인재가 꾸준히 양성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